티스토리 뷰

반응형

근래 몇달동안 코로나 바이러스 문제로 매일 마스크를 쓰는 일상이 지속되고 있다. 시중에는 다양한 마스크를 팔고 있지만 그중에서도 제일 믿을만한 마스크는 역시 식약처의 인증을 받은 KF-80, KF-94 등의 보건용 마스크이다. 해당 KF 등급은 보건용 마스크 등급을 나타내는 것으로 미세입자를 얼마나 잘 걸러내는지에 따라 등급이 달라진다. 최근 KF-80, KF-94 이외에 새로운 KF-AD 마스크가 약국에서 보이기 시작했다. KF 뒤에 숫자도 없고, 미세입자나 바이러스를 제대로 걸러내는게 맞는지 의심이 들어 새로운 KF-AD 마스크에 대한 정보를 찾아보았다.

 

KF-AD 마스크란?

KF-AD 마스크란 Korea Filter-Anti Droplet의 약자를 따서 만든 새로운 기준의 마스크로 일상생활에서 비말감염을 예방하기 위한 목적으로 사용하는 마스크이다. 기존 KF-80, KF-94 마스크가 미세입자를 잘 걸러내지만 숨쉬기 어려운 문제가 있었고,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식약처에서 새로운 마스크 기준을 만들었다고 한다. 훨씬 얇고 적은 부직포를 사용하여 무게도 더 가볍고 숨쉬기도 더 편하다고 한다.

얇은 KF-AD 마스크, 문제는 없을까?

KF-AD 마스크는 일반 KF 마스크에 비해 훨씬 얇고, 필터 역할을 수행하는 부직포가 더 적다. 그렇다면 코로나 바이러스를 막아줄 수 있을지 의문이 든다. 식약처 기준에 따르면 KF-AD 마스크는 마스크 아래에 종이를 두고 마스크 위에 물을 담았을 때 30분이 지나도 물이 통과하지 않아야 한다. 즉, KF-AD 마스크는 액체 저항성을 가지고 있는 것이다. 따라서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의 매개가 되는 미세 침방물(비말)의 투과를 막을 수 있어 KF-AD 마스크는 코로나 바이러스 예방 효과는 그대로 가지고, 숨쉬기는 더욱 쉬운 마스크라고 할 수 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