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 서울역 코레일 멤버십 라운지 위치 및 이용방법

KTX를 탈 일이 생겨서 서울역에 갔는데 너무 일찍 출발한 나머지 출발시간까지 30분이나 시간이 남았다. 어디 카페라도 들어가 있으려고 했는데 30분은 카페에 들어가 있기에는 너무 짧기도 하고, 노트북도 사용해야 하는데 카페에는 콘센트도 별로 없을것 같아 고민이었다. 그러던 참에 서울역에 코레일 멤버십 라운지라는 기다리기 좋은 장소가 다시 떠올라서 한번 찾아가 보았다.

 

코레일 멤버십 라운지는 서울역 2층에 있으며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올라가면 한옥같이 생긴 코레일 멤버십 라운지를 곧바로 찾을 수 있다. 외부에서 보기에도 깔끔한 모습을 갖추고 있다. 전에도 느꼈지만 잠깐의 시간을 보내기에는 이만한 장소가 없다.

 

이전 코레일 멤버십 라운지는 회사 출입문처럼 카드를 인식시키면 자동문이 열리는 구조였는데 이번에는 지하철 개찰구처럼 바뀌었다.

코레일 멤버십 라운지에 들어가려면 당일 승차권 QR 코드나 멤버십 QR 코드를 스피드 게이트(개찰구처럼 생긴 곳)에 인식시키면 된다.

 

코레일톡 앱의 측면 메뉴(햄버거 버튼)를 열어서 마이 페이지 > 멤버십 카드 페이지로 들어가면 멤버십 QR코드를 찾을 수 있다.

 

코레일 멤버십 라운지 안에는 냉/난방이 되어 매우 쾌적하고, 라운지의 둘레에 있는 자리는 각 자리마다 USB 포트와 콘센트가 있어서 휴대폰, 노트북을 충전할 수 있다. 콘센트가 부족한 일반 카페와는 비교할 수 없는 장점이다.

 

게다가 깜빡하고 컴퓨터를 가져오지 않았는데 컴퓨터가 필요한 경우 사용할 수 있는 공용 PC가 두 대 있으며, 유료로 복사/인쇄할 수 있는 복사기가 설치되어 있어 급하게 서류를 인쇄할 일이 있을때도 방문하면 좋을 것이다.

아쉽게도 라운지 내부에서 외부 음식물 섭취가 제한되기 때문에 편의점이나 패스트푸드점에서 구매한 음식은 밖에서 다 먹고 들어와야 한다.

추가로 내부에서는 정숙하여야 하기에 대화나 토론이 필요한 경우 카페를 이용하는 편이 좋을것이다.

이상으로 코레일 멤버십 라운지에 대해 알아보았다. 코레일 멤버십 라운지는 열차에 탑승하기 전 잠깐 시간을 보내거나, 급하게 컴퓨터 사용, 인쇄를 할 수도 있는 곳으로 카페에 가기엔 애매할 때 방문하기 좋아 보인다. 많은 사람들이 이 라운지를 알고 이용하면 좋겠다.